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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뿌 작성일20-10-20 13:02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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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러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타자 애디슨 러셀(26)의 남은 경기 활용을 놓고 선택의 갈림길에 섰다.

키움은 앞으로 2경기만 더 치르면 정규시즌을 마무리한다.

2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치른 뒤 무려 엿새를 쉬고 나서 30일 잠실에서 두산과 최종전에 임한다.

4위 키움은 2위 LG 트윈스(5경기), 3위 kt wiz(8경기), 5위 두산(7경기)과 비교해 남은 경기가 턱없이 적어 2위 쟁탈전에서 가장 불리한 처지다.

자력 2위는 불가능하고, 남은 2경기를 무조건 잡은 뒤 2위 경쟁팀들이 부진하길 기대해야 한다.

총력전을 펼쳐야 할 남은 2경기에서 키움은 일찌감치 에릭 요키시와 제이크 브리검을 한 경기에 '1+1'로 활용하는 포스트시즌식 마운드 운용법을 예고한 터다.

다만 타선을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게 없다. 관건은 역시 러셀 활용법이다.

지난 7월 키움이 대체 외국인 타자로 영입한 메이저리그 출신의 러셀은 부진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러셀은 63경기를 뛰며 실책을 12개나 범했고 공격에서도 타율 0.250, 2홈런, 31타점에 그쳤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176의 부진에 빠지며 입지가 점점 줄어들었다. 키움은 러셀이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자 결국 칼을 빼 들었다.

키움은 러셀을 최근 4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러셀이 빠진 최근 4경기에서 키움은 3승 1패를 수확했다.

키움의 고민은 러셀의 잠재력이 아직 터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미련에 있다.

잘 알려졌듯이 러셀은 2016년 시카고 컵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다.

큰 경기에 강하다는 이미지를 강력하게 심어준 러셀은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키움에는 '긁지 않은 복권'일 수 있다.

키움이 포스트시즌에서 러셀의 활약을 기대한다면 남은 2경기에서 러셀의 감각을 살려내야 한다.

하지만 남은 2경기의 무게감이 너무나 크기에 키움으로서는 섣부르게 실험에 나서기도 어렵다.

쉽게 포기하기 어려운 러셀을 놓고 키움이 남은 2경기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changyong@yna.co.kr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경남FC 선수단이 K리그 구단 최초로 21인승 프리미엄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파워사다리

경남FC는 19일 경남도청에서 BNK경남은행과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남FC 구단주인 김경수 도지사와 박진관 경남FC 대표이사, 황윤철 BNK경남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남FC는 19일 경남도청에서 BNK경남은행과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사진=경남FC 제공

경남FC는 19일 경남도청에서 BNK경남은행과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사진=경남FC 제공
BNK경남은행은 경남FC에 3억5000만 원을 후원했다. 경남FC는 이 금액으로 선수단 버스를 교체하고 선수단복을 구매한다.

특히 선수단 버스는 21인석의 프리미엄 버스로 프로구단으로는 최초이다. 현재 사용 중인 선수단 버스는 2014년에 경남은행이 후원한 2억 원으로 구매했다.

경남FC 구단주인 김경수 도지사는 “이번 후원이 선수단과 팬들에게 큰 응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의 경남FC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은 “6년 만에 다시 신형 선수단 버스를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후원이 경남FC 선수들의 안전과 위상을 높여‘K리그1 승격’의 목표를 이루고 도민들에게 기쁨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FC는 8승 9무 7패(승점 33)로 K리그2 5위에 올라있다. 3위 전남드래곤즈(승점 36)와 승점 3차에 불과하다. 앞으로 3경기가 남아있어 K리그1 승격을 향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있다. rok1954@maekyung.com
누구를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싸우고 맞서고 부딪힌다. 고유의 팀 컬러를 유지하면서도 기대이상의 성과를 낸다. 김기동 감독의 포항 축구가 그렇다. 포항은 전북에 이어 울산까지 제압해 내일이 더 기대되는 팀으로 조명 받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누구를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싸우고 맞서고 부딪힌다. 고유의 팀 컬러를 유지하면서도 기대이상의 성과를 낸다. 김기동 감독의 포항 축구가 그렇다. 포항은 전북에 이어 울산까지 제압해 내일이 더 기대되는 팀으로 조명 받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통산 8번째 정상을 노리는 전북 현대에도, 15년만의 우승을 넘보는 울산 현대에도 냉정했다. K리그1(1부) ‘전통의 명가’ 포항 스틸러스는 ‘현대가 형제’ 모두에게 우승 결재를 해주지 않았다.
포항은 10월 A매치 휴식기 전후로 치러진 전북~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 라운드 그룹A(1~6위) 2·3차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3일 전북과 원정경기에선 1-0, 18일 울산과 홈경기에선 4-0 승리를 거뒀다.

우승경쟁에서 일찌감치 밀려난 포항이지만 목표는 뚜렷하다. 리그 3위로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안착한다는 의지다. K리그는 대회 조별리그 직행 티켓 2장과 플레이오프(PO) 진출권 2장을 받았는데, AFC는 올 시즌 ACL 우승팀에 자국 리그 성적과 관계없이 내년 대회 PO 출전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그룹B(7~12위)로 추락한 FC서울과 수원 삼성이 11월 재개될 올 시즌 ACL 정상에 설 경우, 리그 4위는 내년 ACL에 나설 수 없다. 포항은 ‘만에 하나’란 작은 변수까지 차단하려는 것이다.

전북과 울산을 잡음에 따라 목표 달성이 성큼 다가왔다. 14승5무6패로 승점 47을 획득한 포항은 단독 3위다. 4위 상주 상무(승점 41)와 간격도 넉넉해 큰 이변이 없는 한, 지금의 위치에서 올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물러서지 않는 ‘김기동 축구’가 안정적으로 정착된 결과다. 포항은 K리그1에서 가장 뚜렷한 팀 컬러를 자랑한다. 꼬리를 내리는 법이 없다. 강호를 만났을 때도, 약체와 마주쳤을 때도 한결같다. 과감히 싸우고, 또 열정적 퍼포먼스를 펼친다.

솔직히 포항의 전력은 우승권에 가깝진 않다. 살림살이가 서서히 줄어든 여파다. 그래도 고유의 철학은 유지한다. 한대 맞으면 되받아치는 ‘인파이트 축구’가 포항 스타일이다. 패배보다는 ‘재미없다’는 평가를 더 민감하게 받아들인 결과다.

울산전이 그랬다. “50대50 싸움에선 절대 밀려선 안 된다”는 메시지를 던진 김기동 감독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강공 모드를 유지했다. 정규 라운드(팀당 22경기)에서 무득점·6실점으로 울산에 2번 모두 패한 포항은 6골을 되돌려주려고 했다. 잔혹하게 비쳐질 수 있으나 상대의 처지를 봐주는 것은 프로세계에선 용납할 수 없다.

밤을 새워 울산을 분석한 코칭스태프와 함께 선수들은 이를 악물었다. 리그에 이어 FA컵 4강에서도 울산에 무너졌던 포항은 최근 2주간 오직 ‘동해안 더비’만 바라봤다. 울산 수문장 조현우로부터 “골키퍼는 차분해야 한다”는 거북스러운 조언(?)을 접한 포항 수문장 강현무는 “실점 없이 마치겠다”며 이를 악물었고, 경기 후 “땀조차 나지 않는다”는 너스레로 완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만큼 절절했고 간절했다.

착실히 그들만의 축구로 상대를 지워버리고, 매 순간 앞을 바라보며 진화하는 포항은 참 매력적이다.

포항|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TBS 라디오서 "검찰에 자료냈지만 몇명 구속으로 봉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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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진 전 옵티머스 자산운용 대표. SNS 캡처


이혁진 전 옵티머스 자산운용(옵티머스) 대표가 자신이 옵티머스 사기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는 것을 두고 "문제가 된 채권은 내가 쫓겨난 이후에 판매된 상품"이라며 관련성을 부인했다.

이 전 대표는 2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10년 전에 (옵티머스를) 창업했고, 2017년에 쫓겨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이 아닌 김재현 대표와 양호 전 나라은행장, 홍동진 본부장, 이현재 전 경제부총리를 사기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았다. 이 전 대표는 "이 전 부총리와 양호씨는 고등학교 동창 관계로 알고 있다"며 "이 전 부총리가 핵심 인물이지 않고서는 이런 사기 사건이 발생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양씨는 우리나라의 금융계의 최고봉인 이 전 부총리와 막역한 관계였기 때문에 여기에 연루된 많은 금융 기관과 금융 당국이 위험을 감지하지 못 하게 하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이 가까운 사이라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 전 대표는 "(두 사람이) 통화한 내역도 들었고 많은 증거가 있다고도 들었는데, 입증 자료를 7월에 검찰에 제출했다"며 "7월 이후에 대대적으로 수사가 이뤄질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상하게 몇 명 구속으로 봉합이 된 걸로 알고 있어서 상당히 실망스럽다"고 언급했다.

이 전 대표는 핵심 인물들이 자신을 의도적으로 쫓아냈고, 펀드 사기를 설계했다는 입장이다. 그런데도 엉뚱하게 자신을 배후로 지목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미국에서 김치 배달을 하고 판매를 하고 있는데 저를 왜 배후로 지목했는지 처음에는 너무 억울하고 분통이 터졌었다"며 "나중에 사건을 제대로 들여다보기 시작하니까 (작전이 있었다는 게) 다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2012년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하고 같은 해 12월 문재인 대선 후보 특보로도 활약해 여권 인사로 분류돼왔다. 이에 대해 자신이 여권과 관계가 있다는 이유로 '권력형 게이트'로 뒤집어씌우고 있다고 강조하며 "모든 보도를 볼 때 그런 걸 느끼지 않는다면 비정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식약처 국가출하승인 위반 행정절차 착수...메디톡스 "수출용" 주장, 中 허가는 못 받아 ]


메디톡스 본사 전경 / 사진제공=메디톡스
메디톡스의 주력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주' 전 품목과 '코어톡스주'가 퇴출 위기에 처했다. 앞서 서류조작으로 메디톡신주 3개 품목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취소 처분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국가출하승인 위반으로 관련 제품들이 허가취소 처분 대상에 올랐다. 메디톡스는 식약처의 결정이 부당하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다만 업계에선 이번 결정이 중국 밀수출 의혹과 연관된 사안인 만큼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메디톡신주 국가출하승인 위반…허가취소 착수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메디톡신주 50・100・150・200단위와 코어톡스주 일부 제조단위를 판매한 것을 확인하고, 품목허가 취소 절차에 착수했다. 또 메디톡신주, 코어톡스주, '이노톡스주'를 한글표시 없이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자에게 판매한 것을 적발, 관련 제품에 대해 판매업무 정지 등 행정처분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국가출하승인은 보툴리눔 톡신, 백신 등 변질 우려가 있는 생물학적 제제들을 국내에 판매하기 전 국가에서 검정 시험과 서류 검토를 거쳐 품질을 확인하는 제도다.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판매한 의약품은 약사법 제53조 제1항 위반으로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받는다.

이로써 메디톡스는 지난 6월 시험성적서 조작으로 메디톡신주 50・100・150 단위 허가취소 처분을 받은데 이어 200단위까지 퇴출될 위기를 놓였다. 만약 메디톡신주 전품목과 코어톡스주 허가가 취소되고, 이노톡스주에 대한 판매업무 정지 조치가 내려지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전 제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된다.

메디톡스 "식약처 처분 부당…법적대응"
메디톡스는 식약처 결정에 즉각 반박 입장문을 내고 "이번에 처분받은 제품은 수출용으로 생산한 의약품으로 국가출하승인 대상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식약처가 수출용 의약품에 대해 약사법을 적용한 이번 조치는 명백히 부당하다"며 "즉시 해당 행정처분의 취소 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할 것"이라고 했다. 메디톡스는 식약처가 지난 6월 내린 품목허가 취소 처분에 대해서도 취소 청구소송을 제기하고, 현재 소송 중이다.

반면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직접 수출하지 않고, 국내 도매상에 제품을 공급한 후 수출을 진행한 만큼 국가출하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메디톡스가 국내 도매상에 제품을 공급한 것이 국내 판매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수출용 의약품은 수입자가 요청한 경우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아도 되지만, 이 경우에는 메디톡스가 직접 수출을 했어야 했다"며 "국내 도매상으로부터 수출 대행 수수료를 준 것이 아니라 제품을 양도했기 때문에 이는 국내 판매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수출용 해명 불구 中 허가 못 받아
업계에서도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을 국내 도매상에 판매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출용 제품일지라도 국내 도매상에 돈을 받고 공급한 경우 이를 판매로 본다는 판례도 있다"며 "직수출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국가출하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식약처 조사와 결정이 최근 불거진 중국 밀수출 의혹으로부터 비롯된 만큼 메디톡스가 상황을 타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메디톡스는 2016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중국에 메디톡신주를 수출·판매한 국내 의약품도매상 C사와 105억원대 물품대금 지급 관련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메디톡신주는 중국 허가를 받은 적이 없어 현재 공식적으로 중국 수출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메디톡스의 해명대로 문제가 된 이번 제품이 수출용이었다면 사실상 밀수출이나 다름없다는 지적이다.

C사는 메디톡스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은 메디톡신주를 자신들에게 판매했다며 약사법 위반 수사를 의뢰했다. 식약처는 조사에 착수했고, 그 결과 허가취소 절차 돌입 결정을 내렸다.

이에 메디톡스 관계자는 "식약처가 수출용 제품을 국내 판매로 본 근거를 아직 듣지 못했다"며 "C사 관련 내용은 소송 중인 내용이라 말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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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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