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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뿌 작성일21-02-18 18:33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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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벤저민 러케트(왼쪽)는 연못에 빠진 자신의 여동생 애비게일을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다가 숨지고 말았다.
미국에서 연못에 빠진 어린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든 한 소년이 숨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FX시티

17일(이하 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테네시주 셸비카운티 밀링턴에 있는 한 주택 근처에서 애비게일 러케트(6)라는 이름의 한 여자아이가 언 연못 위에 올라갔다가 얼음이 깨지는 바람에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이 아이와 함께 놀고 있던 오빠 벤저민 러케트(10)는 재빨리 깨진 연못으로 뛰어들어 어린 여동생을 구하려고 했다. 하지만 소년의 힘으로는 여동생을 물 밖으로 밀어올리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자신 역시 나올 수 없는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현장에는 남매 외에도 이들의 남동생이 있었고 이 아이는 재빨리 집으로 뛰어가 사고 소식을 알렸다. 얘기를 듣고 연못으로 뛰어온 아이들의 아버지 로버트 러케트는 간신히 어린 딸을 구할 수 있었지만 아들에게까지는 손이 닿지 않아 구하지 못했다.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셸비카운티 소방관들이 남자아이마저 구해 이들 남매를 인근 르보뇌르아동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소년은 끝내 숨지고 말았다.

이에 대해 이들 가족과 잘 아는 현지 교회 목사는 인터뷰에서 “벤저민은 동생을 구하려고 애썼다. 따라서 이는 어린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숭고한 희생”이라고 말했다.

목사는 또 “애비게일은 전날(16일)부터 스스로 숨을 쉴 수 있어 인공호흡기를 뗐으며 가족들과도 전화 통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가족들은 벤저민의 죽음에 슬퍼하고 있지만 애비게일의 회복과 지역사회의 지원에 대해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교회 측은 이들 가족의 장례식 비용과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헌금을 모으고 있다. 가족의 친구들 또한 이들을 위해 고펀드미에서 기부금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사고 이후 현지 보안관 사무소 측은 주민들에게 얼어붙은 연못이나 수영장 또는 호수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며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사진=고펀드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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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회장 등 참석…"사업 전략 발표하고 토론하는 연례 회의"
사측 "방역 지침 준수, 지자체 협의 완료"…직원들은 "그래도 불안"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사
[한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소프트웨어 기업 한글과컴퓨터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에 임원 워크숍을 강행해 회사 안팎에서 비판이 나오고 있다.

18일 IT업계에 따르면, 한컴그룹 계열사 임원 전원은 19∼20일 경기도 가평의 한 연수원으로 워크숍을 간다.

한글과컴퓨터·한컴위드·한컴라이프케어·한컴헬스케어·한컴로보틱스 등 모든 계열사의 이사 이상 임원 87명이 워크숍에 참석한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도 참석하며, 김 회장의 장녀인 김연수 그룹운영실장(부사장)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컴 관계자는 "워크숍이라기보단 임원 전략회의"라면서 "매년 열리는 것인데, 각사의 한 해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홀짝게임

이 관계자는 "거리 두기 지침에 맞춰 일정을 미루다가 최근 지침이 완화돼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와도 협의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참석하는 임원 87명 전원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식사 자리에 띄어 앉는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기로 했다는 것이 한컴 측 설명이다.

한컴 측 설명은 정부가 이달 15일 발표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에 부합하기는 한다.

거리 두기 2단계에 따라 기업 경영활동에 필수적인 모임·행사는 수도권 99명, 비수도권 499명까지 허용되고 있다.

다만 정부는 '법령 등에 근거한 활동으로, 시한이 정해져 있어 취소·연기가 불가하고, 경영에 필수적인 활동'으로 제한하고 있다.

한컴그룹 직원 사이에서는 사측이 코로나19 시국에 대규모 대면 행사를 강행하는 것에 불만이 나온다.

익명을 요청한 한컴그룹의 한 직원은 "주주총회도 아니고 임원 전략회의가 경영에 필수적인 활동인지, 꼭 1박 2일 대면 행사로 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온라인으로 해도 될 것 같은데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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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132명, 타지역 10명

충남 아산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8일 해당 공장이 가동을 멈추고 굳게 닫혀 있다. © News1 김기태 기자

(충남=뉴스1) 김아영 기자 =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일만에 142명으로 늘었다. 설 연휴에 발생한 탓에 전국 곳곳에서 무서운 속도로 번지고 있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귀뚜라미 아산공장 관련 확진자가 천안 4명(940~ 943번0)과 아산 1명(342번)이 추가됐다.

공장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는 마무리 돼 추가 발생 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가족과 지인 등 2차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음성 판정을 받은 261명도 현재 자가격리중 이어서 전담 공무원이 1대 1 집중 관리하는 등 지자체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별 확진자는 천안 85명, 아산 45명, 공주 1명, 논산 1명, 타지역 10명(대구·춘천·경산·제주·시흥·오산·세종 각 1명, 청도 3명)이다.

대전에서도 공장 직원 가족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대부분 설 연휴 만남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타지역에서 잇따라 2차 감염이 번지고 있으나 확산세가 빠르고 광범위 해 충남도는 타지역의 경우 직원 가족과 지인 등 2차 감염자를 집계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도내에서 발생한 직원과 가족·지인, 타지역에서 발생한 직원 먼저 우선 파악할 예정이다.

귀뚜라미 관련 확진자 외에 천안에서는 안산 확진자와 접촉한 10대(944번)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20대(945번)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산에서는 아산 확진자와 접촉한 30대(343번)와 10대 미만(344번) 확진자가 추가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타지역에서 발생한 2차 감염자 파악에 혼선을 빚고 있어 일단 타지역의 경우 귀뚜라미보일러 직원만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aena935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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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18.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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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창원 전영민 기자] 디펜딩 챔피언의 주장에 프로야구선수협회장 역할까지 맡았다. 하나라도 덜어내고 싶어 묘수를 꺼내들었지만 실패로 끝났다. NC 캡틴 양의지(34)는 18일 “감독님이 고민도 하지 않으시더라고요”라며 웃었다.

양의지는 지난해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찼다. 광주진흥고 시절 야구부 캡틴을 맡은 적도 있지만 고된 훈련에 숙소에서 도망쳤다가 붙잡혀 하루 만에 주장직을 반납한 게 전부였다. 프로 데뷔 후에도 두산에서 양의지까지 순서가 오지 않았다.

주장에 대한 갈증을 느낄 무렵 NC 선수단 투표에서 몰표를 받았다. 주전 포수와 주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떠안고도 팀의 창단 첫 우승을 일궈냈다. “힘들다”고 말하면서도 가슴팍에 ‘C’가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가 됐다. 양의지는 “작년에는 힘든 것보다 걱정이 많았다. 처음이라서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몰라 조언도 많이 얻었다”면서 “1년을 하고 보니 내가 어떤 역할을 하면 팀에 많은 도움이 되는지, 중간에서 어떻게 소통을 해야 하는지 알겠더라”고 말했다.

그런데 지난해 연말 판공비 논란으로 선수협회장 자리가 공석이 됐다. 프로야구 선후배들의 시선은 한 명에게 쏠렸고, 양의지는 기꺼이 책임을 등에 업었다. 팀을 이끌어야 하는 게 주장이라면, 프로야구 선수 전체를 대변하는 역할. 야구장 밖에서도 일어나는 일을 관리해야 하는 만큼 시간 분배도 필요하다.

그래서 양의지는 이동욱 NC 감독을 찾아 주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진혁이가 할 때가 됐습니다”라며 차기 주장으로 유격수 노진혁(32)을 추천하기도 했다. 내외야 사이 중심을 잡는 유격수 포지션까지 강조해 이임을 유도했다. 무작정 내려놓기보다 대응책을 마련해 구멍을 파놓은 것.

아쉽게도 묘수는 실패로 끝이 났다. 이 감독의 대답은 거절. 좋은 분위기를 만든 만큼 유지하자는 게 가장 컸다. 양의지는 “감독님이 적극적으로 싫다고 하시더라. 고민도 하지 않으셨다”면서 “한 번 더 하자고 하셔서 알겠다고 했다. 언젠가 나를 놔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며 웃었다.

이미 결정된 만큼 되돌릴 수도 없고, 갑자기 선택이 바뀔 일도 없다. 팀과 리그 대표선수로서 완장의 무게를 견디는 게 양의지의 앞날이다. 양의지는 “그래도 첫 해에 주장을 맡고 좋은 성적을 내서 편한 부분도 있다. 2연패라는 단어가 조금 조심스럽지만 다시 도전하는 엔씨 다이노스로 가겠다”고 강조했다.파워볼

ymin@sportsworldi.com 사진=NC 제공
기사제공 스포츠월드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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