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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뿌 작성일20-09-03 12:26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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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경위 밝혀져야 할 공공의 이익 있어"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 변호사 등 여성단체 회원들이 지난 7월 28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관련 인권위 직권조사 촉구 요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 변호사 등 여성단체 회원들이 지난 7월 28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관련 인권위 직권조사 촉구 요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법원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업무용 휴대폰 분석(포렌식) 절차를 중단시킨 것에 대해, 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을 고소한 피해자 A씨 측이 포렌식을 재개해 달라고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A씨를 지원하는 변호인단과 한국성폭력상담소(상담소) 등은 지난달 28일 박 전 시장의 업무용 휴대폰 포렌식 절차에 대해 박 전 시장 유족이 낸 준항고(법관의 재판이나 검사의 처분에 대해 제기하는 불복 신청)를 신속하게 기각해 달라고 촉구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상담소 등은 "재판부에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담당 경찰서에 준항고 재판 관련 정보를 물었지만 어떤 정보로 제공할 수 없다는 답을 들었다"며 "그럼에도 피해자로서 의견을 개진하기 위해 직접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탄원서에는 △박 전 시장의 사망 경위를 제대로 밝힐 중대한 필요성 △박 전 시장 자살의 경위가 밝혀져야 할 공공의 이익 △4년간 성폭력 범죄 피해를 입은 고소인이 박 전 시장 사망 경위를 정확히 확인해야 할 개인의 이익 △변사 현장 유류품으로서 박 전 시장 변사 경위를 확인할 매우 중요한 증거자료라는 점 등이 포렌식 재개 촉구의 주요 근거로 담겼다.

앞서 7월 30일 서울북부지법은 박 전 시장의 유족 측이 낸 '휴대폰 포렌식 절차에 대한 집행정지 및 준항고 신청'을 받아들였다. 같은 날 서울경찰청은 법원의 결정에 따라 박 전 시장의 휴대폰 포렌식 절차를 중지한 후 휴대폰을 봉인해 보관했다.

이에 상담소 등은 법원 결정 이틑날인 7월 31일 "박 전 시장 가족의 준항고 신청만으로 사실상 수사가 중단된 상황"이라며 "해당 휴대폰은 서울시 명의로 기기값과 이용요금을 9년간 서울시에서 납부했기 때문에 가족에게 돌려줘야 할 대상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최은서 기자 silver@hankookilbo.com
"집단이기주의에 의한 요구에 굴복해선 안 돼"
민주당, 국회 특별위원회 설치해 의료계와 대화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31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 입구의 로고. 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의사단체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시 내달 7일부터 제3차 전국의사 무기한 총파업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2020.08.31.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정의당이 3일 의료계 파업을 비판하며 민주당을 향해 "집단행동에 굴복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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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의사인력 증원과 공공의대 반대를 핵심 이유로 하는 의사들의 집단적 단체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민주당에 "정당한 주장은 당연히 수용해야겠지만, 집단이기주의에 의한 요구에는 굴복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지금의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공공의료의 강화와 공공의대 설립이 왜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이유일 뿐, 절대로 굴복할 이유가 되지 않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집단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의료계를 향해서도 "사회적으로 용인할 수 있는 도를 넘어섰다"며 "사회가 국민 건강을 위해 부여한 의사들에게 부여한 특권을 악용하여 진료를 거부하고 파업하는 행동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국회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의료계와 직접 협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일 국회에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만나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의 정책에 대해 "완전하게 제로의 상태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1~8월 농식품 수출액 48억4567만달러…전년 대비 4.9% ↑
맞춤형 비대면 마케팅 강화로 코로나19 불구 수출 호조



[세종=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비대면 마케팅을 통해 올해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비해 5% 가까이 증가하며 5조7000억원을 웃돌았다. 특히 건강·발효 식품으로 세계에서 관심 받고 있는 김치 수출이 40% 이상 뛰었고, 간편식품인 라면 수출액은 5000억원에 육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8월 누계 기준(잠정)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한 48억4567만(약 5조7576억원)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김치(9790만달러)가 40.3% 급증했으며 라면 4억540만달러(36.7%), 소스류 2억90만달러(24.2%), 닭고기 5020만달러(24.2%) 등도 수출이 크게 늘었다.

김치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발효 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비건 김치 등 새로운 수요층을 적극 공략한 데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수출액이 69.1%, 호주와 일본 수출액이 각각 76.4%, 29.3% 급증했다. 라면의 경우 장기보관 및 가정 내 간편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미국(56.7%)·일본(48.9%)·중국(44.9%) 등 주요 수출대상국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라면 누적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의 8.4%에 해당하는 것으로 수출 증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소스류는 가정에서 요리에 활용되는 장류(고추장 등)의 소비 증가, 즉석밥과 떡볶이의 인기가 수출 증가로 이어졌다. 닭고기는 계절적 수요로 홍콩·미국에서 보양 식품으로 간편식 삼계탕과 베트남에서 닭가슴살 등의 인기에 힘입은 결과다.

김종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농식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것은 국가별 전략 품목을 선정하고,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온라인 비대면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면서 "연말까지는 하반기에 출하가 집중되는 포도·배·딸기·파프리카 등 과실·과채류 신선농산물에 대한 수출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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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1일 고척스카이돔에 열렸다. NC 선수들이 5-2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9.01/
[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가 2일까지 113일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다.

시즌 초반 NC는 독주 체제를 완성했다. 팀 컬러는 확실했다. 드류 루친스키, 구창모, 마이크 라이트 등을 앞세운 선발의 힘이 있었고, 타자들은 쉴 새 없이 홈런을 생산했다. 올 시즌 팀 홈런 126개로 이 부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NC는 최근 땅볼 타구를 줄이기 위한 시도를 했고,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 나성범의 복귀 효과, 만년 백업이었던 강진성의 성장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초반 강진성을 비롯한 대타 작전도 척척 맞았다. 분위기를 탈 수밖에 없는 경기들의 연속이었다.

위기가 없었던 건 아니다. 7월 28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패한 NC는 시즌 첫 3연패를 당했다. 그러더니 8월 1~5일 다시 한 번 3연패에 빠지는 등 고전했다. 구창모가 부상으로 이탈한 시점이다. 불펜도 불안했고, 팀 타선도 주춤했다. NC는 7월 25일부터 8월 19일까지 5승12패로 이 기간 최하위에 머물렀다. 마운드도 마운드지만, 강점인 장타도 급격히 줄었다. 이 기간 17홈런으로 6위에 그쳤다.

다시 상승세 사이클을 탔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8월 15일)을 앞두고, 문경찬과 박정수를 영입하며 불펜 강화를 꾀했다. 내야수 박민우가 복귀했고, 나성범 양의지 이명기 등 핵심 타자들이 살아난 것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8월 20일부터 9월 2일까지 8승4패로 선두 수성에 박차를 가했다. 타자들은 이 기간 리그에서 가장 많은 16홈런을 때려냈다.동행복권파워볼

역시 팀 컬러가 살아야 성적도 좋아진다. 이동욱 NC 감독은 "공격에서 점수를 뽑고 들어가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투수가 점수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기는 경기를 보면 초반 득점 확률이 높다. 투수들이 편해진다. 반면 상대팀은 수비를 오래 하다 보니 피로해진다. 투수로 얻는 이득이 많다"면서 "박민우 이명기 나성범 양의지 등 이 쪽에서 점수가 나면, 투수들이 유리해진다. 그래야 선발 야구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탄탄해진 수비도 한몫 하고 있다. NC는 2017시즌 실책 108개(최다 공동 2위), 2018시즌 107개(3위)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95개(최소 공동 3위)로 발전하더니 올해는 49개로 LG 트윈스와 함께 최소 실책 공동 1위다. 이 감독은 "센터 라인이 튼튼해졌다. 2년 전 실책이 많았을 떄는 양의지를 영입하기 전이다. 중견수 알테어가 있고, 노진혁 박민우 등 경험 많고 노련한 선수들이 잘 버텨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야에도 나성범 김성욱 이명기 권희동이 있고, 강진성 박석민 등 선수층이 충분하다고 본다"면서 "수비가 잘돼야 이길 수 있다. 수비 실책이 많으면 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최근 불펜도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이 감독은 "임창민이 좋았을 때의 모습을 찾아왔다. 홍성민이 중요한 상황에서 역할을 잘해주고 있고, 문경찬이 들어와서 8회를 맡아주고 있다. 원종현으로 넘어가는 부분이 탄탄해졌다. 연결 과정들이 매끄러워지다 보니 좋아진 것 같다"고 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올 시즌 1·2위 팀간 최다 승점 차는 '4점'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격차 더 벌어질수도
'기성용 복귀' 서울은 부산과 홈 경기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울산 현대 '골무원' 주니오. (제공=프로축구연맹)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선수 다툼이 치열한 가운데 이번 주말 경기가 올 시즌 우승을 결정할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울산은 6일 오후 7시 홈구장인 문수축구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9라운드를 치른다.

선두 울산은 지난 라운드에서 FC서울을 3-0으로 완파하고 승점 45점(14승3무1패)을 기록, 강원FC에 패한 2위 전북 현대(승점41)와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울산은 11년 만에 K리그 복귀전을 치른 기성용의 서울을 상대로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청용이 선제골로 친정팀 서울에 비수를 꽂았고, 주니오가 정규리그 21호골로 득점 단독 선두를 달렸다.

9경기 연속 무패행진(8승1무) 중인 울산의 상대는 7위 광주(승점20)다.


[수원=뉴시스] 프로축구 전북 현대 김보경이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제공=프로축구연맹)
승격팀 광주는 K리그2(2부리그) 득점왕 출신(19골)인 펠리페를 앞세워 올 시즌 선전하고 있다.

지난 18라운드 대구FC 원정 경기에선 펠리페의 멀티골을 포함해 6-4 대승을 거두며, 역대급 화력을 자랑했다. 양 팀 합쳐 10골이 나온 건 K리그 역대 4번째였다.

2위 전북은 5일 오후 5시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직전 경기에서 강원FC에 1-2로 패한 전북에겐 무조건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다. 하지만 상대는 지난 7월 시즌 첫 맞대결에서 2-2로 비긴 성남이다.

이번에도 발목을 잡힌다면 선두 울산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져 남은 시즌 역전이 어려워진다.


[서울=뉴시스] 기성용이 3935일 만에 K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제공=프로축구연맹)
구스타보와 바로우가 가세한 공격은 괜찮으나, 시즌 도중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갑자기 떠난 국가대표 풀백 김진수의 공백이 생각보다 커 보인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개막 후 1, 2위간 최다 승점 차는 '4점'이었다. 6월 초엔 전북이 4점을 앞섰으나 현재는 상황이 역전됐다. 만약 이번 라운드에서 울산이 이기고 전북이 또 패하거나 비긴다면 '4점 벽'이 무너진다.

기성용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서울은 6일 오후 7시 홈인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부산 아이파크를 불러들인다.

서울은 김호영 감독대행 체제에서 4경기 무패(3승무)를 달리다 지난 울산전에서 패배를 당했다. 파이널 라운드 진입 전 6위 안에 들려면 부산전 승리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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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경기에서 교체로 나와 25분을 뛴 기성용의 첫 선발 출전 여부도 관심사다. 아직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지만, 홈 경기인 만큼 선발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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