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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뿌 작성일21-02-18 18:24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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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법무부가 현금과 가상화폐 13억 달러, 우리 돈 1조4천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북한 해커 3명을 기소했습니다.파워볼실시간

북한 해커들의 신병을 확보한 것은 아니지만 이들의 돈세탁 과정을 도왔다는 캐나다계 미국인이 있다는 조사 내용도 공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법무부가 범죄에 연루된 북한 프로그래머 3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해커 3명이 파괴적인 사이버 공격을 감행해 "금융기관과 회사에서 현금과 가상화폐 13억 달러, 우리돈 1조 4천억 원어치를 빼돌렸다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한 캐나다계 미국인이 이들의 돈세탁 과정을 도왔고, 관련 혐의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법무부의 발표 내용대로라면 북한이 금융기관 해킹 등으로 가상화폐까지 빼돌리고 현금화해, 상당한 액수의 달러를 확보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미 법무부는 기소된 북한 프로그래머 3명을 박진혁과 전창혁, 김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북한 정찰총국 소속으로, 북한군 정보기관이 사이버 범죄행위에 깊이 관련돼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도 했습니다.

미 법무부는 박진혁이 지난 2014년 소니픽처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시작으로 베트남 등 해외금융기관 해킹과 가상화폐 현금화 등에도 깊이 관여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 법무부는 이밖에도 북한 해커들이 악성암호를 생성해 금융시스템을 파괴하려 한 것은 물론 블록체인을 이용한 다양한 사업확대를 시도했다고도 밝혔습니다.

미 법무부의 공소장 작성은 지난해 말 이뤄졌지만 추가된 내용을 담아 이번에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

금철영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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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7월 30일 화성을 향해 떠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로버 '퍼시비어런스'가 19일 오전 5시 48분 화성 착륙을 시작한다. 착륙 예정 시간은 7분 후인 5시 55분이다. NASA / JPL-Caltech 제공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 로버 ‘퍼시비어런스’가 한국 시간으로 19일 오전 5시 48분 화성 착륙을 시도한다. 예정대로라면 7분 후인 5시 55분 화성의 고대 삼각주인 ‘예제로 크레이터’에 착륙한다.

퍼시비어런스가 보낸 신호가 지구에 도달하려면 약 11분 20초가 소요된다. 이 시간 차이 때문에 퍼시비어런스가 보낸 착륙 '시작' 신호가 지구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착륙 성공 여부가 결정난 상태다. 이 사이 퍼시비어런스는 대기권 진입, 하강, 착륙 등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이 때 문제가 발생하면 손 쓸 겨를도 없이 착륙에 실패할 수 있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이 시간을 ‘공포의 7분’이라고 부른다.

퍼시비어런스는 공포의 7분 동안 진입·하강·착륙을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 분 단위로 짜여진 계획에 따라 움직인다.

먼저 퍼시비어런스는 화성 착륙 10분 전 비행에 사용한 태양 전지판과 연료 탱크가 들어있는 ‘크루즈 스테이지’를 분리한다. 이후 초당 5.5km의 속도로 대기권에 진입하면 대기 마찰로 인해 속도가 서서히 줄어든다. 대기권 진입 후 80초가 지나면 방열판 온도는 약 1300도까지 상승한다. 이때 운반 캡슐에서 작은 추진기를 발사해 각도와 방향을 미세하게 조절한다.

대기권 진입 후 4분이 지나면 속도가 초당 420m 정도로 줄고 화성 지표면에서 14~21km 떨어진 상공에 이른다. 이때 지름이 21.5m인 낙하산을 펼쳐 속도를 줄인다. 20초가 더 지나면 방열판을 분리해 로버를 착륙시킬 준비를 한다.


퍼시비어런스는 약 7분에 걸쳐 대기권 진입, 하강, 착륙을 수행한다. NASA / JPL-Caltech 제공

대기권 진입 후 5분 10초가 되면 운반 캡슐에서 로버를 실은 스카이크레인이 분리된다. 지표면 상공 21m에 이르면 스카이크레인이 초당 0.74m의 속도로 로버를 지표면에 내려준다. 대기권 진입부터 로버가 땅에 '터치 다운'할 때까지 총 6분 50초가 걸린다.

퍼시비어런스는 지난해 7월 30일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아틀라스-5 로켓에 실려 발사됐고 204일 동안 약 4억6800만km를 비행해 화성에 도착했다. 퍼시비어런스가 화성에 무사히 착륙하면 퍼시비어런스는 미국이 화성에 보낸 5번째 로버가 된다.

퍼시비어런스는 화성에서 생명체가 살았던 흔적을 찾기 위한 시료 채취, 물 흔적 탐색, 유기물 분석 등을 수행한다. 또 퍼시비어런스에는 드론이 탑재돼 있어 인류 최초로 지구밖에서 비행체를 날리는 실험도 진행한다.

NASA는 19일 오전 4시 15분부터 홈페이지, 유튜브 등에서 착륙 과정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김우현 기자 mnch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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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9명 ‘부당해고’ 집회
입주민 일부도 경비원 집회 지지해

국민일보


한날 한시에 해고 통보를 받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한 아파트의 경비원 9명이 ‘부당한 해고를 당했다’며 보름 넘게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파워볼

이들은 18일 기흥구의 한 아파트 후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비 뿐 아니라 청소, 제설, 환경미화 등 열정을 다해 일해왔을 뿐인데 전원 해고를 당했다”면서 “사용하다 버려지는 쓰레기가 된 기분”이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복직이 되는 날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해고 통보를 받은 경비원 9명은 65세부터 79세 사이의 연령대로, 한 달 차 경비원부터 이 아파트에서 11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까지 다양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말 경비용역업체로부터 등기우편을 받았다. 새해 1월 31일 자로 근로계약이 만료된다는 통보였다.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가 공개입찰을 통해 경비용역업체를 교체했는데, 기존에 근무하던 경비원 9명의 고용 승계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관리사무소 측은 기존 경비원들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탓이라는 입장이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경비원들이 순찰 등 기본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며 “입주자대표회의 회의를 통해 입찰에 응한 19개 업체 가운데 1곳을 새로운 경비용역업체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설 앞두고 전원 해고 통보를 받은 아파트 경비원들이 보름 넘게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연합뉴스TV 캡쳐.


반면 새로운 업체로 바뀌더라도 일부 고용 승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던 경비원들은 ‘전원 해고’ 통보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매일 오전 7시30분에서 오후 6시까지 아파트 단지 내에서 집회를 열어 복직을 요구하고 있다.

한 경비원은 “보통 업체가 바뀌더라도 30∼50% 정도 고용 승계가 된다”며 “한 두 명 정도 일 못하는 사람이 나가는 건 봤어도 경비원 모두를 한꺼번에 해고한 것은 전혀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경비원 집단 해고에 일부 입주민들도 “우리 경비원을 돌려주세요”라는 현수막을 만드는가 하면 식사와 음료수 등을 제공하면서 경비원들의 집회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새 관리사무소장이 오면서 문제가 생겼다는 입장이다.

이에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연합뉴스에 “경비원들이 순찰 등 기본적인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새로운 용역업체를 선정한 것”이라며 “집회가 이어지면서 선의의 피해를 보는 입주민들이 많다. 제가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조만간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난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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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무부, 北 해커 3명 13억 달러 해킹 혐의 기소
"北 깃발 단 범죄 조직…핵 개발, 정권 유지 비용 조달"
거래소 해킹에서 앱 개발, 코인 발행 사기로 진화
중·러 묵인 …"북 범죄 사실 알리기 위해 기소"

북한 가상화폐 해킹(PG) [연합뉴스]

"공모자들은 정보와 돈을 훔치고, 북한 정부와 그 지도자인 김정은의 경제적 이익을 발전시키기 위해 피해자들의 컴퓨터를 해킹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가 공개한 북한 인민군 정찰총국 소속 해커 전창혁, 김일, 박진혁에 대한 공소장에는 이들이 북한 정권을 유지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금전적 이익을 안겨주기 위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명시했다.

연방 검찰은 지난해 12월 북한 해커 3명을 전 세계 은행과 기업에서 13억 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의 현금과 암호화폐를 훔치려 한 혐의로 기소하고, 이 사실을 두 달 지나 공개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한 달을 맞은 시점에서 북한을 '사이버 범죄국가'로 규정하고 법적 제재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향후 미국의 대북 원칙론을 예고하고 있다.

법무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유엔 제재로 돈줄이 마른 북한이 금융 해킹을 통해 핵무기 개발 등 정권 유지에 필요한 비용을 조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존 데머스 법무부 국가안보 담당 차관보는 북한을 가리켜 "깃발을 단 범죄 조직"이라며 "총이 아닌 키보드를 사용해 현금 다발 대신 가상화폐 지갑을 훔치는 북한 공작원들은 세계의 은행 강도"라고 직설적으로 비난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해커들은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 폴란드, 파키스탄, 베트남과 지중해 소국 몰타까지 전세계의 은행과 기업, 암호화폐거래소를 노렸다. 2014년부터 약 5년간 강탈을 시도한 금액 13억 달러 가운데 실제로 빼낸 액수는 적시하지 않았지만, 최소 1억9000만 달러(약 2107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는 보도했다.


미 법무부가 기소한 북한 해커들. (사진 왼쪽부터) 박진혁, 전창혁, 김일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연합뉴스]

법무부는 미국 영화사 소니픽처스(2014년)에 대한 공격과 랜섬웨어 워너크라이를 사용한 사이버 공격(2017년)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2018년 9월 박진혁을 북한 공작원 가운데 처음으로 기소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수사 당국은 세 사람이 함께 벌인 새로운 범죄 혐의를 이번에 추가로 기소했다.

공소장은 북한 해커들이 ATM 해킹과 암호화폐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암호화폐공개(ICO) 같은 새로운 범죄 수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북한 해커들은 은행 전산망에 ATM을 제어하는 악성 소프트웨어를 심어 원하는 만큼 돈을 빼내는 'ATM 현금 인출' 기법을 썼다. 파키스탄의 방크이슬라미 은행 한 곳에서만 610만 달러(약 67억원)를 빼냈다. 이들을 대신해 ATM에서 현금을 인출하고 돈세탁을 한 혐의로 체포된 37세 캐나다계 미국인이 유죄를 인정해 범죄의 퍼즐이 맞춰졌다.


암호화폐를 대상으로 한 북한의 해킹 공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중앙포토]

북한 해커들은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화폐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지자 이를 노려 범죄자금을 조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2017년 비트코인 붐이 일면서 온갖 종류의 암호화폐로 자금이 몰리자 암호화폐거래소를 해킹했고, 이어 가짜 암호화폐 앱을 만들고, ICO를 빙자한 사기로 수법을 확장했다. 이들이 디지털 지갑이나 암호화폐 거래 앱이라고 내세운 앱은 사실은 백도어(전산망에 침투해 정보를 빼돌리는 장비)였다고 수사팀은 밝혔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만든 앱만 코인고, 앤츠투웨일(Ants2Whale) 등 최소 9개였다.

해커들은 그 중 '크립토뉴로 트레이더' 앱을 사용해 2020년 8월 뉴욕 금융기관에 침투해 디지털 지갑에서 1180만 달러(130억여원) 규모의 암호화폐를 훔쳤다. 슬로베니아 기업에서 7500만 달러(830억여원), 인도네시아 기업에서 2490만 달러(275억여원) 등 총 1억1200만 달러어치(1240억여원) 암호화폐를 해킹했다.

이들은 또 싱가포르에서 해운회사가 보유한 선박의 지분을 보유하는 신종 암호화폐 '마린 체인'을 발행한다고 속여 투자금을 받아 가로챘다. 싱가포르에 거주한 경험이 있는 김일이 주도했다.

점점 과감해진 해커들은 최근에는 미국 안보의 심장까지 겨눴다. 지난해 1월과 2월 국방부와 국무부 직원들에게 악성 코드를 심은 e메일을 보내 정보를 훔쳐가는 '스피어 피싱'을 시도했다. 미국 유명 방산업체와 에너지 기업도 목표로 삼았다.

해커들은 북한에 주로 거주하고 중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미국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악의적인 사이버 해커들을 '히든 코브라'로도 부른다. 중국과 러시아가 묵인 또는 방조하는 가운데 히든 코브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게 미국 정부의 판단이다.


북한이 저지른 주요 해킹 사례들.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데머스 차관보는 “권위주의와 전체주의적 성격의 중국과 러시아 정부가 북한이 사이버 공작원을 보낸 것을 몰랐을 리 없다”면서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이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미국법에 따라 북한 해커들은 최대 징역 30년 형에 처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이 미 수사당국에 체포될 가능성은 적다. 해외 국가로부터 범죄인 인도를 받아야 처벌 가능한데, 중국과 러시아가 협조할 가능성 역시 크지 않다.

그런데도 이들을 기소하고 이를 발표한 이유는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추악한 불법을 자행하는 북한의 민낯을 공개해 해커와 이들을 지원하는 국가에 경고하고, 북한 위협의 실체를 미국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법무부는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대북정책 검토에 북한의 악의적 활동과 위협을 총체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사이버 범죄까지 항목에 넣어 북한을 어떻게 상대할지 판단하겠다는 예고다.

워싱턴=박현영 특파원 hy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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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18.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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