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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람뿌 작성일21-02-23 14:59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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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으로 작별 인사
"해체 이유는 밝히지 않아"

지난 2014년 1월 프랑스 듀오 다프트 펑크의 두 멤버가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그래미시상식에서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한 뒤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AFP 연합뉴스


'Get Lucky' 'One More Time'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프랑스 출신의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Daft Punk)가 결성 28년 만에 해체했다.

다프트 펑크는 22일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에 '에필로그'라는 제목의 8분짜리 영상을 올려 공식적으로 해체를 알렸다. 이들이 2006년 연출한 영화 '다프트 펑크의 일렉트로마'에서 가져온 영상은 사막을 걷던 다프트 펑크의 한 멤버가 다른 한 명의 등에 부착된 시한폭탄을 터트린 뒤 떠오르는 해를 배경으로 홀로 사막을 걸어 나가는 것으로 끝이 난다. 그 사이 '1993-2021' 문구가 등장하는데 1993년은 이들이 밴드를 결성한 해다.

AFP통신과 CNN, 음악전문매체 빌보드 등에 따르면 오랫동안 다프트 펑크의 홍보를 맡아온 캐스린 프레지어는 이들의 해체 사실을 확인했으나 해체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프랑스 스타일의 하우스 음악을 정의한 것으로 평가 받는 다프트 펑크는 학창시절 파리에서 만난 토마 방갈테르(46)와 기 마누엘 드 오맹 크리스토(47)가 의기투합하며 시작했다. 1997년 데뷔 앨범 'Homework'를 발표해 'Da Funk' 'Around The World' 등을 히트시켰고, 두 번째 앨범 'Discovery'에선 'One More Time'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 등의 히트곡을 내며 글로벌 스타로 거듭났다. 대외적으로 얼굴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 신비주의로 유명한 이들이 쓰고 나오는 로봇 모양의 헬멧은 다프트 펑크의 트레이드마크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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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프트 펑크는 2013년 발표한 네 번째 앨범 'Random Access Memories'으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기타리스트 나일 로저스, 가수 퍼렐 윌리엄스 등이 참여한 'Get Lucky'는 대대적인 히트와 함께 그래미상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현재까지 이들이 참여한 마지막 음악은 캐나다 출신 팝스타 위켄드의 'Starboy' 앨범으로 알려져 있다. 프레지어는 다프트 펑크가 미발표곡을 내놓을지 여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다프트 펑크의 해체 소식에 동료 음악인들과 팬들은 존경의 뜻을 표했다. 위켄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그들의 여정에 함께할 수 있었던 점에 대해 감사하다"고 적었고, 프로듀서 마크 론슨은 "그들은 흠집 하나 없는 유산을 남기고 음악계를 떠났다"면서 "부럽다고 말하고 싶지만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경지라고 하는 게 맞겠다"고 썼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지적장애가 있는 의붓아들을 한겨울에 찬물에 넣어 숨지게 한 의붓어머니에게 양형기준을 넘어선 중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1부는 작년 1월 말을 안 듣는다며 독감에 걸린 9살 의붓아들을 속옷만 입힌 채 찬물을 채운 욕조에 2시간 동안 앉아있게 해 저체온증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2심 재판부는 "학대 내용을 볼 때 의붓아들을 죽음으로 몰고갈 것이 명백한 폭력행위"라며 징역 6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최고 양형기준인 11년 6개월을 넘는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의 동기, 수단, 결과 등 양형 조건이 되는 여러 사정들을 살펴볼 때,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이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곽동건 기자(kwak@mbc.co.kr)

[뉴스엔 최승혜 기자]

이승윤이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2월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싱어게인'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이 “'싱어게인'에서 치열한 경쟁율을 뚫고 톱3에 오른 분들이다. 연예인 보는 것 같다”며 반겼다. 이승윤은 “자작곡 심의 받으러 (SBS에) 온 이후 처음이다”라며 “그 때와 많이 다르다. 감회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최화정이 “인기를 실감하냐”고 묻자 이승윤은 “실감난다. 제 정면에 최화정 선배님이 계시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정홍일은 “피부에 와닿을 만큼 실감나지 않는다. 생각을 정리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무진은 “그동안 비몽사몽이었는데 앞에 기자분들이 서 계신 걸 보고 실감났다”고 덧붙였다.

최화정이 “신인가수가 아니라 계속 활동을 하신 재야의 고수 분들 아니냐. '왜 세상이 나를 몰라주지, 아니면 나 이 정도는 아닌데' 중 어떻게 생각했냐”고 묻자 정홍일은 “그 중간에서 계속 고민했던 것 같다. 스스로 받아들여야 하고 저 자신을 인정해야 하는 시간이었다. 제 나름대로 공부가 됐고, 저를 찾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무진은 “제 자신이 약간 대견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승윤은 “'싱어게인'이 반 년만 일찍 했어도 (1위를) 못했을 것 같다. 제 노력과 프로그램의 타이밍이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마약밀매 혐의·멕시코 감옥 탈옥 도운 혐의도
구스만은 무기징역형 선고받고 미국 수감 중

멕시코의 마약왕 구스만의 부인 엠마 코로넬 아이스푸로.뉴욕 AFP 연합뉴스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일명 엘차포)의 미인대회 출신 부인 엠마 코로넬 아이스푸로(31)가 22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고 미국 ABC뉴스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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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넬은 코카인, 메스암페타민, 마리화나 등의 마약을 미국으로 들여오는데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스만은 또 2015년 7월 남편의 멕시코 알티플라노 교도소 탈옥을 도운 혐의도 받고 있다.

멕시코 마약 밀매조직인 ‘시날로아 카르텔’을 이끌던 구스만은 2019년 미국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미국으로 인도되기 전 구스만은 멕시코에서 두 차례나 탈옥했었다. 2001년 세탁 용역업체 차량에 숨어 탈옥했고, 2015년에는 독방 샤워실에서 외부로 연결된 땅굴을 파 탈출했다. 두 번째 탈옥 때 코로넬은 교도소 주변 토지를 매입하고, 교도소에 있던 구스만에게 GPS 탑재 시계를 몰래 건네 탈옥을 도왔다.

멕시코의 마약왕 구스만의 부인 엠마 코로넬 아이스푸로.뉴욕 EPA 연합뉴스
미국에서 태어나 멕시코에서 자란 코로넬은 지역 미인대회 출신 모델이다. 2007년 32살 연상 구스만과 결혼해 세 번째 부인이 됐다. 코로넬은 23일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화상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디스플레이·방수·방진 등
플래그십 성능 갖춘 ‘갤A52·72’
삼성, 조만간 시장에 내놓기로

인도 구루그람의 앰비언스 몰 내 삼성체험매장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체험해 보고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프리미엄 기능을 탑재한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원래 이 시장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2위까지 올랐던 중국 화웨이의 독무대였다. 하지만 화웨이가 지난해 미국 무역 제재의 영향으로 회생이 불가능할 정도로 스마트폰 사업이 고꾸라진 데다, LG전자까지 스마트폰 사업 철수 수순을 밟으며 중저가폰 시장이 사실상 무주공산이 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성능을 대폭 강화한 중저가폰 갤럭시A 시리즈를 곧 출시하고, 애플도 50만원대 중저가폰 신작을 상반기 중에 내놓을 방침이다. 샤오미·오포·비보 등 화웨이의 빈자리를 노리는 중국 업체들을 브랜드 이미지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압도하겠다는 것이다.

삼성·애플 중저가폰 잇따라 출시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내놓을 중저가폰 갤럭시A52와 갤럭시A71에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 시리즈에서 인기를 끌었던 기능을 대거 탑재할 전망이다. 갤럭시A52는 대화면인 6.5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6400만 화소 후면 메인 카메라 등 4개의 카메라,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 인식 센서, 4500mAh(밀리암페어시) 용량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A71은 6.7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5000mAh 배터리가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두 모델 모두 방수·방진(IP67 등급) 기능이 적용된다. 삼성전자가 중저가폰에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하는 것은 3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폰의 차별성을 이유로 2018년 이후 갤럭시A 시리즈에는 방수·방진 기능을 제외해왔다. 이 두 제품에는 90㎐(헤르츠)의 화면 주사율(走査率 ·1초당 보여지는 정지 화면 수)도 적용됐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끊김 없이 선명한 화면을 재생할 수 있다. 갤A52와 A71은 이런 고사양에도 가격이 각각 50만원대, 60만~70만원대에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 시리즈의 절반 수준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중저가폰 소프트웨어도 강화한다. 그동안 프리미엄 모델 위주로 진행했던 스마트폰용 UX(사용자 환경)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대상을 중저가폰으로도 넓히며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전략이다.


중저가폰 강화하는 삼성전자와 애플

이에 맞서 애플도 올 상반기 지난해 출시했던 중저가폰 ‘아이폰SE 2세대’의 후속인 ‘아이폰SE플러스’를 출시한다. 가격은 아이폰SE2와 동일한 499달러(약 55만원)가 될 전망이다. 애플은 아이폰 시리즈와 달리, 중저가폰은 필요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출시해왔는데 2년 연속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삼성과 달리 카메라·배터리 사양은 상대적으로 낮은 대신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모바일 칩셋은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12 시리즈와 같은 제품을 탑재할 전망이다. 50만원대 스마트폰이 190만원(아이폰12프로맥스 출고가 기준)짜리 스마트폰과 같은 두뇌를 장착하는 것이다.

화웨이 빈자리 차지 목적

프리미엄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애써왔던 삼성전자와 애플의 이 같은 행보는 결국 화웨이의 빈자리를 차지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서이다. 갈수록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정체된 시장에 지난해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스마트폰 업체들은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매년 공격적인 마케팅과 다양한 라인업으로 시장점유율 10~15%를 가져가던 화웨이가 일순간에 퇴장한 것은 삼성전자와 애플 입장에서는 엄청난 규모의 신시장이 열린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특히 화웨이는 삼성전자와 애플 프리미엄폰의 주요 기능을 베끼면서 가격은 낮게 책정하는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중저가폰의 성능을 높인 것이 결국 화웨이를 대체할 제품을 내놓겠다는 전략이라는 것이다. 화웨이가 사라진 이후 샤오미·오포·비보 등 중저가폰 위주의 제품을 판매하는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이 대폭 높아진 것도 삼성전자와 애플이 공격적으로 대응하는 원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스마트폰 업계에서는 애플보다는 삼성전자가 더 다급한 입장이라고 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9%로 1위를 지켰지만, 애플(15%)과의 격차가 크게 줄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아이폰12 시리즈를 출시한 애플에 역전당했다. IT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최근 프리미엄 제품인 갤럭시S21 시리즈 가격까지 대폭 낮출 정도로 시장 점유율 유지에 사활을 걸고 있다”면서 “중저가폰 시장에서 밀리면 1위 수성은 물론 스마트폰 사업 자체가 침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최인준 기자 pe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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